
1. ~하는 습관이 있어/~하는 버릇이 있어
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습관과 버릇이라는 단어는 각각 뉘앙스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. 버릇은 주로 좋지 않은 습관을 표현할 때 쓰므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. 반면 영어로는 습관과 버릇이라는 단어를 구분없이 habit이라고 표현합니다. '나는 ~하는 습관이 있다'라고 표현하려면 'I have a habit of~' 뒤에 습관을 표현하는 동명사를 덧붙이면 됩니다. 다양한 예문을 만들어 보며 확실하게 내 표현으로 만들어보세요!
나는 입술을 뜯는 버릇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picking my lips.
*pick one's lips 입술을 뜯다
그렇다면 '갈라지는 입술'은 뭐라고 표현할까요? peeling lips 라고 합니다!
나는 어릴 때 코를 파는 버릇이 있었어.
I had a habit of picking my nose when I was young.
*pick one's nose 코를 파다
(입술을 뜯을 때도 pick, 코를 팔 때도 pick을 쓴다는 것도 덤으로 익혀가세요)
나는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shaking my legs.
나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waking up early.
나는 점심 먹고나서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drinking coffee after lunch.
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쇼핑하는 습관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going shopping when I am stressed.
나는 아침에 운동을 하는 습관이 있어.
I have a habit of exercising in the morning.
2. ~하고는 해/~하는 경향이 있어/~하는 편이야.
'~하고는 해'와 '~하는 경향이 있어'는 tend to로 표현합니다. 그리고 어떤 조건 하에 그런 경향이 생기는지 표현하기 위해서는 when을 쓰죠! tend to는 나 또는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할 때 특히 더 빛을 발하는 표현입니다. 너무 확정적으로 단정지어서 말하기보다는 tend to를 써서 '좀 그럼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.'와 같이 부정적인 느낌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. 예를 들어 '넌 과민반응 해(You overreact)'보다는 '넌 좀 과민반응 하는 경향이 있어(You tend to overreact.)'라고 말하는게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내용이 전달되겠죠? 이처럼 조금 더 조심스럽게, 부드럽게 말하는 느낌을 내고 싶다면 tend to를 써보세요! 참고로 tend to는 have a tendency to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. 예문을 한번 살펴봅시다.
난 긴장하면 손톱을 물어뜯고는 해(물어뜯는 경향이 있어).
I tend to bite my nails when I'm nervous.
나는 심심할 때 유튜브를 보고는 해(유튜브를 보는 경향이 있어.)
I tend to watch Youtube when I'm bored.
나는 심심할 때 인스타그램을 하고는 해
I tend to go on Instagram when I'm bored.
* '인스타그램을 하다' 또는 '페이스북을 하다'를 표현할 때는 do가 아닌 go on을 사용한다는 것도 익혀가세요
난 왠지 일찍 자는게 아쉬워서 밤에 늦게 자곤 해(늦게 자는 경향이 있어).
I feel sorry for going to bed early for some reason, so I tend to go to bed late at night.
내 남동생은 집에 들어오면 아무렇게나 양말을 던져두고는 해.
My younger brother tends to throw socks randomly when he comes home.
나는 시간 날때 전자책을 읽는 편이야.
I tend to read E-books when I have free time.
난 사람들을 처음 만날 때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어.
I tend to be shy when I first meet people.
나는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어색함이 못 견디겠어. 그래서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오히려 말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어.
I can't stand the awkwardness when I first meet someone. So when I meet someone for the first time, I tend to talk more.
난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고는 해.
I tend to talk fast when I'm nervous.
나는 피곤하면 짜증이 나곤 해. (짜증이 나는 경향이 있어.)
I tend to get irritated when I'm tired.
* get irritated 짜증이 나다 / 짜증을 부리다.
그녀는 부풀려 말하는 경향이 있어.
She tends to exaggerate.
그는 돈에 있어서는 과민반응하는 경향이 있어.
He tends to overreact when it comes to money.
*when it comes to: (구체적으로) ~에 있어서는
너는 말하다가 옆길로 새는 경향이 있어.
You tend to get sidetracked.
*get sidetracked (하던 말, 일에서) 곁길로 새다.
요즘 들어 이랬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.
These days, I tend to think a lot about what might have been.
넌 스트레스 받으면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더라.
You do tend to babble on when you're under pressure.
*횡설수설하다 = babble (on) / talk gibberish
*스트레스 받다 = be under pressure / be stressed ou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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